Monday, March 7, 2011

푸조 3008, 헤드업 디스플레이 왜 장착됐나


토요일 오전, 주말이라서 그런지 꽉 막힌 고속도로는 보는 이로 하여금 지겨움과 답답함을 갖게 한다. 이때 시야에 들어오는 귀여움의 종결자 '푸조 3008'을 만났다.

푸조 3008은 최초의 가족형 콤팩트 SUV를 표방하며 작년 4월 국내 출시됐다.

이 모델은 20km에 육박하는 뛰어난 연비를 자랑함과 동시에 BMW 고급 사양에 적용된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기본 장착했다. 이 시스템이 어떤 역할을 하며 또 이 자동차의 다른 기능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푸조의 한국 공식수입원 한불모터스㈜ 강동훈 부장을 만났다.

강동훈 부장을 만나기 위해 전시장에 들어서는 순간 3008이 커다란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로 포효하는 사자와 같이 당당하게 날 맞이했다. 특히 측면은 후반으로 갈수록 각도가 떨어지는 루프가 내 눈을 사로잡았다.

▷푸조 3008

3008은 전통적으로 3자리 숫자를 사용하는 모델명에서 4자리 숫자를 예외적으로 사용한 모델로서, 3은 자동차의 크기와 세그먼트를 의미하고 00은 전통적인 푸조 모델 레인지를 벗어난 것을 의미하며 8은 자동차의 세대를 의미한다. 자동차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3008은 독특하고 혁신적인 디자인과 실용적이고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동시에 담고 있는 푸조 최초의 SUV로 탄생한 자동차다.

(위)클램 쉘 방식의 2단, (아래)트렁크 공간
▷트렁크

SUV는 자동차 자체의 특성상 차고가 높아 짐을 싣기가 어렵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3008은 테일 게이트를 낮게 설계하여 클램 쉘 방식의 2단으로 열고 닫을 수 있다. 이는 트렁크에 많은 짐을 더욱 쉽게 싣고 내릴 수 있다. 특히 하단 도어를 오픈 시 최대 200kg까지 무게가 지탱 가능하여 야외 활동 시 테이블로도 사용 가능하다.

트렁크 공간은 이동식 선반을 통하여 쉽게 구획화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하게 공간을 창출할 수 있다. 최대 적재용량은 1,604리터로서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파노라믹 글라스루프
▷파노라믹 글라스루프

푸조 전매특허인 파노라믹 글라스루프는 1.70m2의 크기로 3008에 장착하여 실내에서도 탁월한 개방감을 느끼실 수 있다. 또한, 자외선까지 막아주도록 제작되어 가족들과 함께 봄의 따사로운 빛을 안심하시고 맘껏 즐길 수 있다.

▷운전석 인테리어

3008의 운전석에 앉으면 마치 비행기 조정석 같은 느낌을 준다. 스타일리쉬한 핸들과 센터콘솔로 이어지는 대시보드는 강렬하면서도 다이나믹하다. 또한, 센터콘솔에 장착된 토글 스위치 역시 전투기에서 그 아이디어를 차용하여 편리할 뿐만 아니라 운전자에게 새로운 느낌을 선사한다.

(위)헤드업 디스플레이, (아래)헤드업 디스플레이 버튼
▷헤드업 디스플레이

푸조 3008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주행 속도, 크루즈 컨트롤, 스피드리미터, 차간거리 경고등의 정보를 제공하여 운전자의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또한, 센터페시아의 헤드업 디스플레이 버튼 왼쪽 2개의 버튼으로 운전자의 눈높이에 맞게 각도와 밝기를 조정할 수 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시동을 걸면 바로 나오지만, 오랜 시간 동안 운전을 하지 않으면 나오지 않는다. 이때 센터페시아에 있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나온다.

(위)내비게이션, (아래 왼쪽)휴대 전기 소켓, (아래 오른쪽)외부입력단자
▷내부 엔터테인먼트 기능

3008에는 내비게이션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내비게이션 기능을 포함하여 DMB 및 DVD를 시청할 수 있다. 아이팟과 같은 MP3도 외부입력단자가 장착되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센터콘솔과 트렁크에 휴대 전기 소켓이 장착되어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다.

푸조 3008의 국내 판매가격은 내비게이션을 포함해 3,89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조선닷컴 카리뷰 성열휘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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