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저연비에 역점… 세계 5위 타이어기업 목표
지난 70년 동안 700배 성장한 세계 7위의 타이어 업체가 한국에 있다는 사실은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다. 주인공은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은 한국타이어. 1941년 창립 이후 오로지 타이어라는 한 우물만 판 결과다.한국타이어의 키워드는 연구개발(R&D)이다. 해마다 매출액의 5%를 연구개발에 투자한다. 또 전체 인원의 6%(국내 639명, 해외 200명)를 연구개발에 투입하고 있다. 결과는 숫자로 나타났다. 지난 2010년 매출 5조3652억원에 영업이익 5858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매출 6조603억원이 목표다. 2014년엔 연간 타이어 생산 1억개, 세계 5위의 타이어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타이어가 향후 10년을 위해 가장 역점을 두는 사업은 친환경·녹색 타이어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08년 국내 최초의 친환경·저연비 타이어 '앙프랑(enfren)'을 출시했다. '앙프랑'은 타이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는 구조 설계 기술, 소재 응용 및 실리카 배합기술을 통해 회전 저항을 21% 감소시켜 차량 연비는 향상시키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줄이는 게 특징이다.
- ▲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 대회에 출전한 차량에 장착된 한 국타이어. / 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는 또 초고성능 타이어인 '벤투스 S1 evo'를 출시, 독일의 권위 있는 자동차 전문지 '구테 파르트(Gute Fahrt)'가 실시한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Very Good)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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